경기도는 26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북부지역 10개 시군 민원모니터 요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민원모니터 간담회를 개최,요원 간 활동사항을 공유했다.
민원모니터 요원의 향후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는 민원모니터 활동요령 교육을 시작으로 요원 간 활동사항 공유,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했다.
민원모니터 요원들은 도정과 관련된 제도·시책의 개선사항 또는 생활주변 주민불편 사항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현재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북부지역 도민 111명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홈페이지 및 제보 게시판 보완,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필요성 등 민원 제보 시스템에 대한 개선에 대해 입을 모아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동두천시 B모 모니터 요원은 현재 각 시군에서는 민원신고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는데 경기도에서도 이를 고려한 시스템이 구축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남양주시 H모 모니터 요원은 무엇보다 시군별 어플리케이션과 경기도 어플리케이션간의 연계가 중요한 것 같다면서, 두 어플리케이션이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인복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검토,향후 민원모니터 운영방향에 반영 하겠다면서 모니터 요원 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공무원들이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이번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상호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