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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文 임기내’ 추경안 국회제출 강력 요청! - 불가피한 경우, 새 정부 출범 시 바로 국회 제출될 수 있도록 유성용
  • 기사등록 2022-03-28 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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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인 50조 원 규모의 코로나 추가경정예산안을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국회에 제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7일 "현 정부에서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길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인수위는 현 정부에서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길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신 대변인은 "불가피한 경우라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바로 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인수위에서는 24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 시에 이미 속도감 있는 추경 준비를 주문한 바 있다"고 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과 문 대통령이 28일 예정된 만찬 회동에서 추경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전 조율) 의제 없이 허심탄회하게 말씀 나누겠다는 게 두 분의 합의 사항이었다"며 "국가적인 난제, 코로나, 그리고 어려운 국민분들, 우크라이나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악형향, 그리고 안보에 있어서의 북한의 도발 문제 등은 말씀하시다보면 자연스럽게 국가적 현안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추정할 뿐"이라고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문 대통령 임기 내에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선 “특별히 정부 당국자나 특정 공직자의 발언에 대해 저희가 응대를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인수위에서 이 50조 추경, 그리고 재정을 포함한 가용한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 어느 분의 발언에 대해 저희가 답변을 드리고 그럴 사항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인수위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에 대한 신속한 손실 보상이 필요하다고, 이분들이 워낙 어려움에 빠져있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추경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을 돕기 위해 민주당에 당연히 요청 드리는 사안이다. 협조해주실 것이라 믿고 협조해주셔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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