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전력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을 활성화하고 관련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간의 재생에너지서비스사업자(이하 민간사업자)와 ‘재생에너지 데이터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어제(31일) 밝혔다.
주요 협업내용은 ‘재생에너지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통해 한전과 민간사업자가 보유한 재생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한전은 민간사업자가 제공하는 재생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체 신재생 발전량 예측 기술을 고도화해 안정적으로 전력 계통을 운영하고 전력망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민간사업자는 한전으로부터 재생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받아 재생에너지 발전소에 대한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설비 이상 탐지, 효율 관리) 등 다양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에도 활용함으로써 신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데이터 획득을 위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전은 3월 31일부터, 한전과 PPA 계약을 체결 중인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개인정보 등을 제외한 재생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한전의 비즈니스 오픈 마켓인 EN:TER를 통해 민간사업자에게 제공 중이다.
이 밖에도 한전은 보유 중인 재생에너지 발전소 효율지수와 같은 주요 데이터도 함께 제공해 민간사업자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향후 AI 개발 인프라까지 민간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는 한전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모델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드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이러한 협업내용을 설명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24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민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시행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진행된 이 날 설명회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협회장 구자균) 회원사 등 약 40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 날 설명회에서 한전은 민간사업자가 발전소 무인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자체 개발한 CCTV 기반의 화재탐지, 출입 감시 등 안전 관련 기술도 함께 소개했다.
이 날 설명회에서 송호승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앞으로도 민간사업자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9월까지 재생에너지 데이터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유 플랫폼의 구축을 완료해 관련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한전 전력 계통의 안정성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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