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8~29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한국시간 오늘 새벽 4시 30분쯤 마드리드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윤 대통령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늘(28일) 오후 한국-호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와의 양자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나토와의 포괄적 안보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8일 밤에는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참석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9차례의 양자 정상회담과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등 모두 합쳐 14건의 외교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