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6·1 지방선거 패배 책임에 따른 지도부 총사퇴 이후 처음으로 국회를 찾는다.
박 전 위원장은 오늘(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민주당 청년 정치인 연대인 '그린벨트'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달 2일 지방선거 패배에 대해 "대선에 지고도 변화를 거부했다, 저부터 책임지겠다"며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잠행을 이어오던 박 전 위원장은 지난달 20일,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성 발언 의혹'에 대한 당 윤리심판원 회의를 계기로 SNS 정치를 재개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민주당 소속 청년 정치인들이 참석해 지선 패배 경험을 공유하고, 민주당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