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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대한불교천태종구인사 ‘자비의 연탄 나누기’
  • 남기봉
  • 등록 2014-12-01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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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온정의 손길로 따뜻한 겨울나기 -

충북 단양군에는 뚝 떨어진 기온만큼이나 추위가 매섭게 느껴지는 이웃들을 위해 훈풍을 불어 넣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 대한불교천태종구인사는 28일 영춘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 스님들께서 ‘자비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 남기봉=기자


 대한불교천태종구인사는 지난 11월 28일 영춘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22가구에 ‘자비의 연탄 나누기’행사를 통해 연탄 10,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인사 변춘광 스님(총무원장), 설혜 스님(사회부장)을 비롯해 총 50명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연탄을 지원 받은 한 어르신은“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어 연탄 한 장이 아까워 추운 방안에 덩그러니 앉아 있으면 마음마저 춥게 느껴진다”며 “올 겨울은 추운 마음까지 녹여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있어 어느 해 보다 따뜻하게 보내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불교천태종구인사 변춘광 총무원장 스님은 “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부대중(四部大衆)의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 굴삭기운전 종사자로 구성된 1234산악회(회장 서남석)는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 4가구를 선정해 연탄 2,0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8년째 매년 1,000천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동절기 취약계층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25일에는 단양관광관리공단과 육군3105부대, 단양지크린, 단양군자원봉사센터, 단양군적십자지회, 적성면사무소,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팀이 적성면 상1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가구 이모씨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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