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천시 제설작업준비에 만전
  • 남기봉
  • 등록 2014-12-01 09:37:00

기사수정
  • - -1일 제설작업단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들어가 -

 

겨울철이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유달리 눈이 많은 충북 제천시가 제절작업단 발대식을 갖고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제천시는 1일 오전10시30분 제천시 제설장(신원동 소재)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건설기동반, 자율방재단, 임대차량 기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시내 주요도로는 물론 폭설 시 차량통행이 어려운 고갯길과 교량 구간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키로 했으며 주요 구간별로 실과사업소별로 제설 책임구간을 지정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총괄지원팀, 간선도로팀, 이면도로팀으로 팀을 편성하고 적설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단계별 제설대책을 보면 제1단계는 준비체제로 예상적설량 3cm 이내로 상황근무와 기동반 차량을 이용한 제설기 탑재와 임대차, 읍면동 보유 제설장비를 이용한 제설작업에 임하게 된다.

 
제2단계는 경계체제로 예상적설량이 3∼10cm 일 경우 부서별 직원의 1/2이 투입되어 담당구역별로 제설작업에 나서며 제설장비가 투입되고 제3단계는 심각체제로 예상적설량이 10cm이상일 경우로 전 직원이 제설작업에 투입되며 제천시에서 보유한 민관 보유 제설장비가 모두 투입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제설에 임하게 된다.

 
시는 지금까지 모래 2000m³, 염화칼슘 800톤, 소금 3350톤을 확보하는 한편, 덤프20대, 염수살수차량 1대, 스키로더 2대, 굴삭기 2대, 제설기 34대, 보도제설기 1대, 모래살포기 41대를 읍면동별로 17대의 제설차량과 트랙터 78대를 제설장비로 확보했다.

 
시가 확보한 제설자재는 1년 평균 소요량인 모래 2200m³, 염화칼슘 547톤, 소금 1,375톤을 훨씬 웃도는 물량이며 제설장비 역시 예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천경찰서와 제천소방서, 군부대, 제천기상관측소, 철도공사충북본부제천사무소, 한국도로공사제천지사, 충주국토관리사무소, 도로사업소충주지소, 국립공원관리공단에도 협조공문을 발송해 정보공유와 업무분담을 당부했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제천시 관계자는 “만반의 준비와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해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개별 월동장구 비치와 ‘내 집과 내 가게 앞은 내가 쓴다.’는 생각으로 제설작업에 동참해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