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조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앞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전 당원 비상행동에 돌입한다.
정의당은 오늘(22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앞 천막당사에서 비대위·의원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공권력 투입 시사를 규탄하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오후에도 전국 광역시도당 위원장과 사무처장 긴급 연석회의를 열 예정이다.
앞서 정의당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과 의원단은 어제 거제 대우조선 현장으로 이동해 천막당사를 차렸습다.
이동영 대변인은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과 정당한 요구를 외면한 채 공권력 투입으로 파국을 초래한다면 정의당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