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 직원들에게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인 상상력, 스토리텔링 능력 같은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함과 동시에, 신바람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충남폴 인문학 포럼’이라는 이름의 이번 인문학 강좌는 오는 12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반부터 8시 반까지 퇴근 후 2시간 동안 음악, 미술, 과학, 여행, 내포문화 등 7개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좌를 열어 갈 예정이고, 11월 17일 첫 번째 강사로 나선 당진문예의전당 관장이며, 당진문화재단 사무총장인 문옥배 음악평론가는 ‘세계사의 변화와 예술의 흐름’이라는 주제의 열띤 강의로 수강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한편,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경찰청 직원들 뿐 만 아니라, 직원가족은 물론 인근 주민 등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즐겁게 수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