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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광산 폐기물 유출 비상사태 선포 - 완전 제거에는 약 1조원의 비용 예상 김가묵
  • 기사등록 2015-11-18 16: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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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PHOTO / CHRISTOPHE SIMON


브라질이 광산 폐기물 유출의 영향을 받은 200개 이상의 마을에 비상 사태를 선언했다.


미나스제라이스 주(州) 정부는 12일전 마리아나 지역의 사르마코 사의 두 댐이 무너지면서 진흙과 쓰레기 사태의 영향을 받은 모든 마을들에게 적용했다.


10명이 죽고 15명이 실종상태인 벤토 로드리게스 (Bento Rodrigues) 지역은 대부분이 파괴되고 오염된 식수가 제공되고 있다.


오염물은 500km에 달하는 강을 오염시키고, 에스피리토산토 주의 농작물과 어류, 거북등 다른 동물들까지 죽이고 있다.

180일동안 적용될 비상사태는 재해 구호 기금과 피해자의 구제를 돕고, 인프라 재건과 구조품 전달을 위해 지방정부의 행정절차를 줄이게 된다.


국가 비상 최고위장은 "이러한 절차를 통해, 지방자치제들은 주와 연방의 재정적, 인도주의적인 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마르코 사는 세계 최대의 광산 회사인 BHP 빌리턴과 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인 발레(Vale)의 합작벤처이다.  이 회사는 수요일에 2억6천만 달러 (약 3050억)를 오염물질 제거와 보상을 위해 지불하겠다고 약속했다.


법원은 추가로 7천8백만 달러 (약 914억)을 동결하고 정부는 6천7백만달러 (약 785억)의 벌금을 부과했다.


한편 독일 은행은 오염 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데는 약 1조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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