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특례시, 제77주년 광복절기념 제19회 배중세 애국지사 추념식 거행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2-08-15 19:36:05

기사수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8·15 광복77주년 기념 제19회 배중세 애국지사 추념식을 상남단정공원에서 거행하였다.

 

 단정(丹丁) 배중세 애국지사는 1895년 창원군 상남면 토월리에서 태어나 독립운동을 위해 싸우다가 순국하신 애국지사이다. 배중세 지사는 의열단 단원으로 동양척식회사 등을 폭발하려다 계획이 탄로 나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석방 후에는 독립운동 자금 조달 등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치다 1944 1 23일 대구 형무소에서 향년 49세의 나이에 순국하셨다. 대한민국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 대통령 표창, 1977년 건국 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문화원(배원진)이 주최하고 배중세 순국지사 선양회(회장 배종식)가 주관하는 행사에 창원특례시 복지여성보건국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국가보훈처 경남동부지청 등 그 외 기관 및 단체장, 유족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고, 추념식은 헌화 및 분향, 배중세 지사 연보 낭독, 백일장 공모전 시상 및 수상작 낭독 등으로 진행되었다.

 

 16회 백일장 공모전은 광복절 기념 배중세 지사를 추념하고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고자 7 115일 초·중·고등학생 및 동등한 연령 9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출품작 중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48명의 청소년에게는 상장(▲창원시장상 3명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3명 ▲경남동부보훈지청장상 3명 ▲창원문화원장상 39)을 수여하여 향토 애국지사를 널리 알리고 창원사랑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우고자 하였다.  

 

 김종필 창원특례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올해 광복77주년을 맞이하여 제19회 단정 배중세 애국지사 순국 추념식이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창원에서 태어나서 자라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광복절 기념행사와 추념식을 통해 조국의 독립과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다.”며 “창원특례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에 대한 보답으로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특례시, 제77주년 광복절기념 제19회 배중세 애국지사 추념식 거행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