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호영 "의총서 비대위원 발표…인선 기준은 당 신뢰 회복"
  • 김민수
  • 등록 2022-08-16 10:11:31

기사수정
  • 與 비대위, 오늘 인선 발표 후 공식 출범

▲ 사진=주호영 페이스북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원 인선에 대한 인준을 받기 위해 오늘(16일) 상임전국위를 소집해줄 것을 서병수 전국위 의장에게 요청했다"며 "비대위원 인선은 의총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서 위원장이 사정을 알아보고 가급적 오늘 오후에 상임전국위를 하겠다고 연락했다"며 "오후 2시나 3시에 가능한지 확인해보고 알려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임전국위가 열리게 되면 30분 전에 화상 의총이라도 소집해 의원들에게 미리 비대위원 인선안을 보고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원내대표에게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주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비대위원 인선 '구인난' 관측에 대해 "오보가 너무 많아서 실망했다"며 "어제 오후부터 전화로 허락받는 과정을 거쳤는데 제안했던 분들 중에서 사양한 사람은 한 분도 없었다"고 말했다.


비대위원 인선 기준에 대해선 "가급적 당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했다"면서도 "충분히 대표성을 고려했지만 많은 영역을 대표하기엔 6명으로선 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주 위원장은 "오늘 비대위원 인준이 되면 모레(18일)쯤 첫 비대위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당직 인선 시기에 대해서는 "우선 사무총장과 지금 비어 있는 여의도연구원장 인선이 있어야 할 텐데, 비대위원 인준 절차가 끝나면 인선해서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