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호수)은 문화재청에서 지원을 받아 공주시와 함께 진행하는 충현서원 프로그램 중 ‘조선의 문화를 그리다’강좌 결과물로 탄생한 그림 전시회를 24일부터 충남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조선시대 회화 전통은 크게 문인화와 화원화 전통으로 나뉜다. 사군자 및 수묵화 등의 이름으로 전해지는 문인화, 그리고 임금의 초상화인 어진에서부터 공신들의 영정, 민화의 형태로 전해지는 화원화가 그것이다.
올 한해 충현서원에서는 상반기에는 문인화 강좌, 하반기에는 화원화 강좌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물로 40여점의 작품이 탄생하였다. 전시는 충남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