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 이하 낙동강청)은 8월 25일(목) 15시를 기해 낙동강 물금·매리, 칠서지점
과 울산 사연호 반연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물금·매리지점은 6월 23일, 칠서지점은 6월 30일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 이후, 유해남조류 세포수
가 ’경계‘ 단계 해제기준(2회 연속 유해남조류 10,000세포/㎖ 미달)에 해당하여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되며
울산 사연호 반연리 지점은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조류 경보 ‘관심’ 단계 발령기준(2회 연속 유해남조류 1,000
세포/㎖ 이상)에 해당하여 조류경보 ‘관심’를 발령하게 되었다.
낙동강 물금·매리 및 칠서지점은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이후로 63일, 56일만에 ‘관심’ 단계로 하
향 발령되는 것으로 최근 낙동강 유역에 내린 강우로 유량 및 유속이 증가하면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연호 반연리 지점은 지속된 가뭄으로 댐 방류량이 적은 상황에서 최근 강우로 영양염류가 유입되고 높
은 수온이 지속되면서 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조류 경보 발령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하면서 항상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
록 취·정수장에 맛·냄새물질 및 조류독소 등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수처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하
였으며, 아울러, 낙동강 본류의 조류경보 발령 단계 하향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조류 발생 우심지역
에 대한 일일순찰과 함께 가축분뇨 및 퇴비, 폐수배출업소 등 수질오염원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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