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특례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시민 안전·일상 유지에 만전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2-08-29 13:35:06
  • 수정 2022-08-29 14:12:44

기사수정
  • 따뜻함은 더하고 어려움은 나누는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29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2주간 시민 안전 및 일상생활 유지에 집중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중점대책은 △코로나19 대응 체계 유지 △시민 안전 대책 △주민편의 증진 △서민물가 안정 △교통 불편 해소 △소외이웃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로 구성되어, 총 28개 세부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시는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9일부터 4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종합대책을 기반으로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사항 및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우선 연휴기간 재난종합상황실 대비 태세 유지를 통해 태풍, 호우, 산불 등 유형별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에 집중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화재 취약시설 안전 점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등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인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 운영(창원, 마산, 진해보건소 09:00~18:00) 및 의료기관 8개소 운영(시 홈페이지 > 우측 상단 ‘코로나19 종합안내’ >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확인 가능)과 문 여는 의료기관, 약국 지정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감염관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연휴에도 시민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도록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도 마련되었다. 생활쓰레기는 9월 9일, 12일 정상 수거될 예정이며, 청소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생활쓰레기 수거 상황반(기동청소반)을 운영하여 생활쓰레기 적체 및 불법투기를 예방한다.


명절을 맞아 장사시설을 이용하는 성묘객 이용 편의 대책도 추진된다. 추석 연휴 기간에 시립 봉안당(상복공원 1·2봉안당, 마산영생원, 진해천자원)은 2시간 연장하여 7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출입 동선 분리 및 순차 입장 유도, 자체 환기·소독 실시를 통해 방역 관리에 집중한다.


또한, 급수 종합상황실 운영 및 가스·전기 점검반을 편성하여 안정적으로 수돗물·가스·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서민물가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도 추진된다.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불공정거래행위를 단속 및 지도하여 안정된 상거래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도 실시한다.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을 환급해 주며, 본 행사는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450억 원 규모의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확대 발행,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족 고유의 명절인 만큼 주변의 외롭고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 1,187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급하고, 대략 4만 명의 저소득 소외계층에게도 위로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 안전 운행을 위한 현장 점검, 교통 불편 신고 처리 및 안내를 위한 교통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추석 연휴 귀성객 및 성묘객이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실속있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되고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일상에서 생활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여, 안전하고 따뜻하게 가족 간 안부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창원시청 전경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뉴스21, 경기북부 10개 시·군·구, 창원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골목시장 디지털 전환 추진 뉴스21이 의정부, 포천, 양주, 동두천시와 협력해 골목시장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K-문화 확산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결제 수요 증가와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핵심 사업은 시장 내 점포에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키오스크를 보급하는 것이다.키오스크에.
  5. 북구 농소1동 통장회, '줍깅데이' 환경정화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 농소2동 통장회는 14일 박상진호수공원에서 '줍깅데이'를 열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 등이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 북구보건소, 음주폐해 예방의 달 절주·금연 캠페인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4일 양정생활체육공원과 오치골공원에서 절주·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7. 고양시, 오는 16일 ‘2025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 제2자유로 교통통제 [뉴스21 통신=추현욱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6일 ‘2025.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라 고양시 주요 도로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2025년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광복80주년 정부 기념사업으로 손기정기념재단과 스포티비뉴스에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양특...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