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31일 오후 5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과 공동주최로 조각가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문신(文信): 우주를 향하여’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조각, 회화, 공예, 건축, 도자 등 다방면에 걸친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 전모를 소개하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오는 9월 1일(목)부터 내년 1월 29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개최된다.
문신(文信, 1922-1995)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귀국 후 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가 조각가로 이름을 얻은 작가로,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흐름 안에서나 1950년대 중반 이후 전개된 한국 추상조각의 맥락에서도 이례적인 작가이다. 또한 평생을 이방인으로 살았던 작가의 자유, 고독, 열정, 긴장이 동시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국립현대미술관과 창원특례시가 공동주최하고 여러 기관과 연구자, 소장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만들어진 대규모 전시”라며,“이번 전시를 통해 문신만의 독창성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삶과 예술에 대한 관심이 촉발되고, 삶과 예술이 지닌 동시대적 의미를 재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이번 전시는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체계적 연구와 객관적 고증을 통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신의 국내외적 평가와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과 문신의 소중한 자산들을 간직한 창원특례시의 문화적 위상도 함께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전시의 특별한 의미를 밝혔다.
▲ 창원특례시, 국립현대미술관 공동주최‘문신(文信) 우주를 향하여’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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