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일 아부다비의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통합교통센터(Intergrated Transport Center, 이하 ITC) 방문단이 창원을 방문하여 수소버스용 충전소 및 충전시스템 제조사 등을 견학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창원-아부다비 수소모빌리티 협력 포럼’이 열렸으며, 방문단은 수소버스 보급 및 운영에 관한 창원시의 역량을 확인하고 아부다비의 수소버스 및 충전인프라 보급에 창원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아랍에미리트는 MENA 지역 산유국 중에서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23년 11월에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MENA 지역 최초로 개최하게 되면서 수도인 아부다비는 2030년까지 친환경 전기·수소버스 1,150대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아부다비의 친환경버스 도입을 담당하고 있는 ITC는 세계적인 수준의 수소버스 도입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검토하면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700bar 압력의 수소버스와 충전소 운영을 하고 있는 창원시의 사례를 주목하였고, 수소버스 및 충전인프라에 대한 창원시의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아틱 알 마즈로이 ITC실장을 단장으로 방문단을 구성하여 국토교통부의 해외 수소교통인프라 실증사업 연구단 관계자와 함께 9월 2일 창원시를 방문하였다.
ITC 방문단은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한 성주, 덕동, 가포충전소 및 국산 수소충전시스템 제조사를 방문하여 충전소별 국산 및 외산 충전시스템을 꼼꼼히 살펴봤으며, 특히 해외에서 운영 중인 350bar 압력 수소버스 및 충전시스템과 비교하여 창원시가 700bar 압력의 수소버스 및 충전시스템을 운영하게 된 계기 및 기술적 장단점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였고, 수소버스 충전 시연을 통해 700bar 압력의 수소충전이 안정적으로 되고 있음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창원시가 수소버스 도입 초창기에 경험했던 수소버스의 각종 고장에 대응했던 노하우와 외산 충전시스템의 각종 문제점을 개선한 국산충전시스템 제작·실증 경험 등은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것으로, 아부다비에서 가장 알고 싶어하는 내용이기에 ITC에서 수소버스 및 충전인프라 도입에 관해 창원시에 각종 도움과 협력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점은 파격적인 제안이다”하고 하였다.
또한, “ITC에서 창원시와의 교류 및 관계 정립을 위한 MOU체결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조속한 시일내 창원시,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기업 등이 함께하는 ‘팀 창원’으로 아부다비의 수소버스 및 충전인프라 보급을 지원하여 UAE에 창원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수소모빌리티 정책을 이식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 수소버스 운영 노하우, UAE 아부다비에 이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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