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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그리스 해역에서 쫓겨난 이주민 6명 사망” 김민수
  • 기사등록 2022-09-14 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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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튀르키예가 그리스 해역에서 쫓겨난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이주민 6명이 에게 해상에서 숨졌다며 그리스를 비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해안경비대는 남부 무을라 주에서 구조한 이주민 7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직 국적이 파악되지 않은 이주민들은 지난 10일 목선을 타고 레바논 트리폴리에서 출발했고, 지난 12일 그리스의 로도스섬 주변에서 연료가 바닥나 표류했다.


그러나 구조 요청을 받은 그리스군은 이들을 배에 태워 귀중품을 빼앗은 뒤 다시 4대의 보트에 나눠 태우고는 튀르키예 해역 부근에 표류하도록 내버려 뒀다고 튀르키예 해안경비대는 주장했다.


그리스는 유럽에서 이탈리아 등과 함께 중동과 아프리카의 난민이 가장 많이 유입되는 국가 가운데 하나이다.


최근 그리스가 이주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상 경비를 강화하자, 튀르키예는 그리스가 이주민을 자국 해역으로 밀어내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이주민 문제로 양국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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