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특례시, 28~30일 주요 관광지서 ‘청춘마이크’ 공연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2-09-26 14:11:23

기사수정
  • 2022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경남권 공연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창원 주요 관광지 등에서 ‘청춘마이크’ 울산·경남권 공연이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청춘마이크’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주간에 열정과 재능을 갖춘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무대를 지원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달 창원에서는 △28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용지공원 대공연장 △28일 수요일 오후 6시 진해루 해변공원 야외공연장 △29일 목요일 오후 6시 상남분수광장 △30일 금요일 오후 2시 대산면 북부리 동부마을에서 각각 공연이 있다.


 이 시간 공연장을 찾으면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인디밴드, 클래식팀, 마술팀 등 젊은 예술인들의 꿈과 열정이 담긴 무대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9월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대산면 동부마을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촬영된 곳으로 ‘우영우 팽나무’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핫플’로 떠올라 공연에 기대를 더한다.


 동부마을 무대에는 △비라스(금관 5중주 팀) △마그(인디밴드) △레브트리오(클래식 팀) △POLYP(인디밴드) △레망앙상블(클래식 팀) △비원(퓨전국악밴드) 등 지역 축제나 버스킹 공연장을 다녀본 사람들이라면 알만한 청년예술가 여섯 팀이 차례로 올라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별 자세한 일정과 출연진 정보 등은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 누리집(www.culture.go.kr/wday/youngmi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성 관광과장은 “젊음의 열기로 꽉꽉 채워질 이번 공연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동부마을의 정겨운 정취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최고의 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28_30일 주요 관광지서 ‘청춘마이크’ 공연 (1).jp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