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특례시, 해양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2-09-28 11:33:27

기사수정
  • 이상해황 발생의 선제적 대응으로 어업피해 최소화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28일 이상해황에 따른 양식 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고, 어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실시간 해양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 해역에 1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10월 중 구산면 구복리 해역 1개소를 포함해 총 2개소에도 설치한다.

 

 사업비는 총 32500만원(국비 11200만원, 도비 5300만원, 시비 16000만원)이다. 시는 사업적지 선정, 정보시스템 연계, 어업여건에 적합한 주요 측정항목 등에 대하여 국립수산과학원,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업인들과 수차례 회의와 협의를 거쳐 추진했.

 

 이 시스템은 양식장이 밀집된 해상을 관측해 수온, 염분 등 수집 분석된 정보를 어업인들에게 스마트폰 어플 등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고수온, 빈산소수괴 등 이상해황의 발생에 대한 양식장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표층, 중층, 저층에 대한 항목별 측정으로 오차범위를 최대한 줄여 어업인들에게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구성됐으며, 내년부터는 양식수산물의 생산량 증대와 지속가능한 어장환경조성을 위해 청정어장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종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지난 빈산소수괴로 어업피해와 양식어장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어업인들에게 어업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시가 주도적으로 어업인과 연구기관, 한국어촌어항공단 등과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어업인들이 안정적인 어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특례시, 해양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