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오늘(7일) 오전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만나 주요 한미동맹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우려를 표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로 연합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또, 최근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의 한반도 전개가 미국의 안보 공약이 이행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아퀼리노 인태사령관은 북한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한미 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양측이 우리 군과 인태사령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합방위태세가 확고하게 유지되도록 공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