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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희망 글 판, 연에 꿈을 담아 날려보아요. - 수원시, 수원 희망 글 판 겨울 편 게시 이정수
  • 기사등록 2014-12-01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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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희망글판, 연에 꿈을 담아 날려보아요     © 이정수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겨울을 맞아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원 희망 글 판을 시청 담장에 내걸었다.

 

겨울 편 수원 희망 글 판은하늘높이 연을 띄우는 건 바람이 아니야 연을 띄우는 사람의 마음이야라는 윤수천의이라는 시의 전문이다.

 

수원시민이기도 한 윤수천 아동 문학가는야옹 망망 꼬끼오 버스’, ‘지구를 먹어치운 공룡 크니와 같은 동화책을 펴냈고 최근에는쓸쓸할수록 화려하게라는 시집을 발행하는 등 동화, 동시, 시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12년 고은 시인의 글귀를 시작으로 조정권, 정일근, 이해인, 정숙진, 마종기, 박상희 등 유명 시인들의 주옥같은 글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바쁜 일상 속에서 글귀를 보고 따뜻한 인문학적 감성을 더할 수 있도록 수원희망글판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 희망 글 판은 수원 시청사 담장 전용게시판, 애경수원역사,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홈플러스 북수원점과 영통점 등 5개소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희망의 마음을 담은 연을 높이 날려 모든 사람의 가슴을 따듯하게 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시라며 수원 희망 글 판은 이제 시민 인문학 감성을 충전시켜주는 거리인문학의 보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내년 1, 수원 희망 글 판 봄 편 문구를 공모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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