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령시, 2016년 보령머드축제 기본계획안 확정
  • 김흥식
  • 등록 2015-11-30 11:15:46

기사수정
  • - 내년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열려, 축제 예산 21억 2000만원 편성


▲ 머드축제 장면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머드체험관에서 머드축제조직위원회 이사회를 갖고 내년도 개최되는 제19회 보령머드축제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제19회 보령머드축제 기간을 올해보다 이틀 빠른 715일부터 24일까지로 정하고, 58개 프로그램에 21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도 축제 구상 계획으로는 2017년 성년축제를 대비한 대규모 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 머드광장에서 머드광장로까지 공간 확장 유료체험장인 일반존, 키즈존 운영을 한곳으로 통합해 이용의 집중도 향상 시민탑 광장과 분수광장에 야간공연 운영 확대 지역주민을 위한 체험료 30% 할인 스폰서 업체 유치를 통해 머드몹신과 불꽃놀이를 포함한 야간 공연 확대 운영 등이다.

 

또 내년도 축제 수익 증가를 위한 세부 계획도 밝혔다. 올해 대비 유료입장수입은 22% 증가한 54000만원, 부스임대와 상품판매 수익은 50%가 증가한 5000만원, 적극적인 기업 지정기부금 유치로 41000만원 등 올해 축제 수익 대비 58% 증가한 10억 원의 수익을 목표로 정했다.


아울러 내년 축제 예산도 편성했다. 예산은 올해 대비 7000만원 증가한 212000만원으로 주요사업으로는 체험행사비의 경우 지난해보다 29600만원 증가한 94900만원을 편성해 체험 프로그램의 알찬 구성을 기획했으며, 행사운영비는 지난해보다 7940만원 감소한 24640만원을 편성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했다.

 

이밖에 머드체험관에는 지난 23일 결정된 제19회 보령머드축제 포스터 입상작에 대한 상시 전시로 내년 머드축제의 분위기를 겨울철에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동일 이사장은 내년도 보령머드축제는 2017년 성년을 앞두고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이는 자리다, “글로벌육성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화려하지만 내실 있는 축제 구성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축제 브랜드로써의 가치를 보다 높이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