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광역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역대 최고 성적 달성!!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2-10-14 11:12:22
  • 수정 2022-10-14 11:31:27

기사수정
  • 더 강해진 대구체육...종합 6위, 광역시 1위

(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광역시는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7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내년 전라남도 목포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대구선수단은 육상 등 49개 종목에 1,516(임원 436, 선수 1,080) 참가하여 1981대구·경북 분리 이후 개최지 가산점으로 입상한 연도를 제외하면 역대 최고의 성적인 종합6[38,704/ 47,61,84]라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종합순위 뿐만 아니라 역대 최다 메달 획득, 역대 최초로 부산, 인천을 제치고 광역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대구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획기적인 대회로 마무리 하였다.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광역시 종합순위


또한, 대구시는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를 거둔 원동력을 이렇게 분석하고 있다.


첫째, 대구시 체육 인프라 지원 결실! 2020년 대구시청팀 전용훈련장인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가 건립된 후, 첫 시험대에 오른 대구스포츠단은 육상 등 18개 종목에서 직전대회 대비 130% 향상된 성적을 보여 주면서 대구시 지원의 중요성과 확대 필요성을 재확인 시켰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방역지침 준수하에 스포츠과학센터와 연계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시스템 지원이 있었기에 결과적으로 타·시도 실업팀보다 압도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둘째, 고군분투한 단체 종목의 선전! 대회초반 효성여고 농구팀은 교체선수 없이 5명만으로 경기를 뛸 수 밖에 없는 악조건에서 연일 부상투혼과 역전승의 감동 드라마를 쓰며, 대구 선수단 전체의 사기를 올리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대구시청 농구팀, 대구은행 소프트테니스팀, 경북대 검도팀, 대구체고 핸드볼팀, 경북고 야구팀들이 당초 전력의 열세를 뒤집는 선전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 전통적 강세종목의 선전과 그동안 부진했던 약진종목의 결과! 대구시 전략종목인 롤러(3), 자전거(4), 레슬링(2), 태권도(5), 양궁(3), 볼링(3), 요트(2), 우슈(4) 등의 선전과 육상 등 그간 하위권에 머물렀던 종목에서 중위권에 오르는 고른 활약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 대구 스타 선수들이 이름값에 맞는 성적 거양에 크게 기여! 자전거의 신지은(대구시청)선수는 4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자전거계의 새로운 에이스의 등장을 알렸으며, 역도 신동 권대희(대구체고1), 양궁의 서민기(계명대3) 3관왕을, 볼링의 박성준(운암고3), 핀수영 황규진(대구체고2)은 각각 2관왕 차지하였으며, 테니스 장수정 2연패(대구시청), 강나현 2연패(경북여고3) 레슬링 김현우 2연패(삼성생명), 유도 최인혁 3연패(대구시청)등 대구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기대에 부응하였다.


다섯째, 시청, 시체육회, 교육청, 종목단체, 일선 학교의 유기적 협력체계의 결과! 회기간 홍준표 시장을 비롯한, 이만규 의장, 강은희 교육감 등 대구의 주요 인사들이 개회식을 비롯한 대회기간동안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아 주었으며, 특히, 박영기 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40여명의 학교장들과 학생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열렬히 응원한 결과이기도 하다.


반면, 이러한 성과와 달리 조금 아쉬운점으로는 기초종목인 수영, 체조, 역도 등과 , 펜싱, 배드민턴 등의 단체종목 부진은 향후 대구시가 중상위권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시청, 시교육청과 면밀히 분석하여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파워풀대구 체육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선수들의 땀과 눈물의 결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3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