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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지하철역 근처 폭탄 폭발 -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 김가묵
  • 기사등록 2015-12-02 1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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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ZAN KOSE / AFP


이스탄불의 지하철역 근처에서 터진 사제폭탄으로 대여섯 명이 다치고 저녁 퇴근 시간대에 사람들을 공황에 빠지게 하였다.


지역 시장(市長)과 아나톨리아 국영 통신사는 터키 최대의 도시에서 무장 공격의 위험성과 도시 보안의 문제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폭발은 이스탄불 바이암파사(Bayrampasa) 지구의 지하철 역 인근 육교에서 여러 차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프 폭탄이 폭발할 때 시민 5명이 부상 당했다"고 아이디너 지역 시장이 H-Harber 방송을 통해 밝혔다.


지방 자치 당국은 지하철 시스템이 폭발 후에 완전히 멈췄지만, 점차 서비스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보도로는 6명의 부상은 변압기 폭발에 의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안(Dogan)통신은 불꽃이 폭죽처럼 퇴근길로 막힌 육교 위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있는 CCTV 화면과 폭발로 인해 육교위에 있던 버스의 창문이 깨져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사건 현장에 퇴근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구급차가 출동했었다고 보도했다.


아나톨리아 국영 방송은 폭탄 공격이 경찰 버스를 겨냥한 것인지 아닌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폭탄의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없다.


이스탄불 주지사 바십 샤한은 "폭발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아나톨리아 국영 방송에서 밝혔다.


"혼잡한 중심 지역의 큰 폭발이었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터키는 지난 10월에도 수도 앙카라에서의 자살 폭탄 테러로 103명이 사망했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저명한 쿠르트계 변호사인 타히르 엘치가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하기도 했다. 쿠르드족 반군인 쿠르드 노동자당(PKK)과 극좌성향의 단체인 DHKP-C 등 무장세력의 위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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