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다리 붕괴로 인한 사망자가 141명으로 늘었다.
희생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로 알려졌다.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 모르비 지역을 가로지르는 마추강에서 실종자 수색이 한창이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6시 반쯤 현수교를 지탱하던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길이 233미터인 다리가 무너졌는데, 힌두교 축제 기간이라 인파가 몰려 사고 당시 다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3배 이상 초과한 500명 정도가 접근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다리는 개통된지 140년이 넘은 명소로 최근 보수공사를 마쳤는데, 재개장한지 나흘 만에 사고가 났다.
사고 순간이 찍힌 영상을 보면 몇몇 남성이 다리를 고의로 흔드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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