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포교육지원청 제공 / 금파중 가을 등굣길 힐링 음악회

김포교육지원청 금파중학교(교장 황정애)는 10월 28일(금)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담아 가을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피로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던 지난 공연에서 큰 호응을 얻어 이번 가을 등굣길 힐링 음악회를 다시금 열게 되었다.

‘금파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연주로 아침 8시 20분부터 30분간 열린 음악회에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중 <인생의 회전목마>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채워졌다. 자율 동아리로 운영되는 금파 오케스트라는 김포 혁신지구 사업의 지원을 받아 매주 방과 후 연습 시간을 가지며 실력을 다져왔다. 

한 학생은 “악기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꾸준히 연습한 결과 친구들과 합주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고, 친구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낼 때 즐겁고 행복하다”라며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공연을 관람한 선생님들도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음악으로 하루를 시작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금파중학교 황정애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등굣길 음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음악 공연을 기획하여 예술적 소양과 감수성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