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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호주, 일본 고래 사냥 항의 - 국제사법재판소, 추가적인 법적 조치 모색 할 것 김가묵
  • 기사등록 2015-12-07 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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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JI PRESS / AFP

일본이 남극해에서 고래 사냥을 재개하려는 것에 대해 뉴질랜드는 국제적 항의를 했고 호주는 더 나아가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도쿄 뉴질랜드 대사에게 일본, 미국, 호주를 포함한 33개국 국가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고래 학살에 대한 과학적 기초는 없으며, 일본이 학살 승인을 하지 않도록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환경운동가들이 "자연에 대한 범죄"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지난주 남극에서 고래 사냥을 할 배를 보냈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이끄는 세계 활동 중단과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지난달 과학적인 연구를 위해 333마리의 밍크 고래를 죽일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3월 국제사법재판소(ICJ)는 일본이 남극해에서 진행하는 이른바 '조사 포경'이 과학적 조사를 위한 어획이 아니라며 중단 명령을 내렸지만, 중단 명령 기간인 1년이 끝나가면서 일본은 다시 포경 재개하기로 했다.


ICJ 외무 장관 줄리 비숍은 "우리는 일본의 고래잡이에 대한 국제적 합의를 구축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또한 추가적인 법적 조치에 대한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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