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 전시된 배흘림기둥 모습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한옥관조’를 내년 3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옥관조’(韓屋觀照)는 ‘대목장’ 이수자인 반광천의 한옥 사진과 조각을 통해 목수가 바라본 한옥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다.
‘대목장’은 전통 한옥의 설계와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총괄하는 장인을 말한다. 국가무형문화재에 지정됐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됐다. 공정 사이의 균형,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섬세하게 조율하는 통합적 안목을 가져 대목장의 한옥은 건축물을 넘어 예술성을 가진 작품으로 여겨진다.
이번 전시는 한옥 장인의 전통적인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옥 조형미를 극대화한 흑백 사진 23점과 기둥 12주, 전통 창호 등을 전시한다.
중앙에는 한옥 건축 백미로 꼽히는 배흘림기둥이 오브제로 설치됐다. 배흘림의 제작 단계[8각-16각-32각-배흘림]를 대변하는 다섯 기둥은 한옥의 유려한 곡선이 탄생하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전시실 복도에는 20세기 도시형 한옥의 탄생을 연표로 구성한 특별코너가 있다. 21세기 현대한옥과 함께 해방 이후 도심에 조성된 최대규모의 한옥단지인 은평한옥마을을 소개한다. 경량 기와, 3D 모델링 작업, 단열벽체 등 은평한옥에 사용된 신공법과 신소재를 실물 모형으로 전시한다.
복도 체험 코너에는 ‘맞배지붕 한옥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한옥과 마루·벽체·창호까지 제작된 한옥 모형을 조립하며 한옥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관계자는 “목수가 선보이는 사진-오브제 전시라는 새로운 접근을 통해 한옥의 미와 숨은 장인의 역할과 안목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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