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위군, ‘수돗물 적수’ 발생에 따른 주민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2-12-27 11:37:06

기사수정


▲ 군위군청 전경.


지난 20일부터 군위군 효령면 일부 마을을 시작으로 부계면, 우보면, 의흥면, 산성면 일대로 확대된 적수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자 은 수질안정과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상황실을 구성하고 긴급 복구에 나섰다.

 

20일 오전 4시경 효령배수지의 탁도가 기준치(0.5NTU 이상)을 초과한 후 점차 확대된 적수는 의흥, 우보에 이어 22일에는 산성배수지까지 기준치를 초과하게 됐다.

 

배수지 탁도 이상 징후 확인 즉시 관말 이토작업과 탁도 모니터링을 실시해오던 , 탁수 발생지역이 확대되어 23일 오전 8시에는 군위종합정수장 상황실에서 김진열 군수 주재로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과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오후 2시에는 군청 제2회의실에서 대구지방환경청 및 경상북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종합기술 문진환 전무, 안동대학교 김영훈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초빙해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당초 해당 원인을 외부 충격으로 인한 송수관 내벽 이물질 발생으로 추정하던 관계자들은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외부충격 가능성은 희박하여 원인규명을 위한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은 회의 당일 바로 김진열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수자원공사 낙동강수도지원센터 전문가를 통해 진상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한편 22일 오후 536분경부터 4차례 안내문자를 발송하여 식수 음용을 제한하고 관련한 사항들을 안내했으며, 부서 협조체계 가동으로 지난 23일과 25일 군청 전직원을 동원하여 적수발생지역 총 5개면 약 5,800세대에 생수(2리터) 90,000을 배부했다. 또한 급수차(8) 3대를 지원하여 학교 및 음식점 위주로 공급했다. 이는 앞으로 수질이 안정화 될 때까지 계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 불편을 겪고 계실 주민분들께 먼저 사과 말씀을 드리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복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맑은물사업소에서는 수질안정과 민원대응을 위해 평일 야간근무, 주말 전직원 근무에 매진하고 있으며, 상황발생시 피해지역에 즉각적으로 안내하는 등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양천구, 원인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최대 12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인이 불명확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개월 이상 3개월 이내 첩약(한약) 치료비의...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