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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CBI, 델리 주(州) 총리 사무실 급습 - 케지리왈 델리 주총리, 모디 향해 '사이코패스' 비난 김가묵
  • 기사등록 2015-12-15 16: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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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AKASH SINGH / AFP


델리 주 총리인 아르빈드 케지리왈은 인도 연방정부 직속 수사기관인 중앙수사국(Central Bureau of Investigation, 이하 CBI)이 그의 행정부 사무실을 수색한 것에 대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사이코패스'라고 비난했다.


급습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CBI 대변인은 케리지왈의 기반인 델리 사무국을 봉쇄한 것을 확인했다.


보통사람당(Aam Aadmi party, 이하 AAP)의 설립자이자 부패방지로 당의 선두 주자인 장관은 CBI가 자신의 사무실을 급습한 것을 부인하지만, 이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급습은 케지리왈이 자신의 트위터에 "CBI가 내 사무실을 급습했다." 그리고 모디 총리를 향해 나를 "정치적으로 다룰 수 없는 겁쟁이 사이코패스"라고 말했다.


인도 방송 매체는 케지리왈의 비서관인 라젠데르 쿠마르를 급습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CBI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리 팀은 케지리왈의 사무실을 급습한 것이 아니라 특정 구역을 들어가지 못하게 제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케지리왈은 중앙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 CBI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지리왈과 모디는 지난 총선에서 라이벌 관계였다.


케리지왈이 총선에서 모디에게 패했지만, 그 후 AAP는 올해 2월 델리 주의회 선거에서 모디 총리가 있는 우파인 인도국민당(Bharatiya Janata Party, BJP)을 상대로 대승을 거둬 주 정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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