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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미국 비자심사 강화 반발 - 유럽-미국 무비자 종료 시행하면 상응하는 조치 취할 수도 김가묵
  • 기사등록 2015-12-15 17:18:19
  • 수정 2015-12-15 17: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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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LO ALLEGRE / POOL / AFP

미 국무부 대변인 존 커비(좌)와 국무부 장관 존 케리(우)


유럽연합(EU) 회원 28개국의 외교관들이 몇몇 유럽과 미국 간의 무비자를 종료하는 것을 시행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11월 13일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 공격 이후 미국 하원은 백악관이 지지하는 2015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법안을 지난 화요일에 투표했다.


데이비드 오설리번 주미 EU 대사는 미 의회가 비자 면제 프로그램 강화 법안과 관련해 "출발 공항에서 시행되는 강제적인 생체 정보 조회는 사실상 비자 체제 도입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해 미국을 방문하는 천3백만 이상의 유럽인에 대한 이러한 무분별한 시행은 역효과를 불러오는 일이며, 보안 수준은 높이지 못하면서 미국과 유럽의 경제만 악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유럽의 지도자들과 계속해서 이 문제에 대해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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