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창남기자 = 대구 달서구는 10일 도원지 서편 순환산책로에 월광수변 공원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달 조형물을 설치해 점등식을 시행했으며, 달 조형물은 월광수변공원 이름을 본 딴 대형 보름달형태로 도원지 서편 순환산책로가 위치한 삼필산 속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달 조형물은 지름2.5미터의 입체적인 구형으로 제작됐으며, 일몰시간부터 오후 12시까지 점등예정이고, 조형물 설치로 순환산책로 이용객은 거대한 보름달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한편, 월광수변공원과 수밭골 웰빙먹거리촌을 찾는 이용객은 도원지 건너편 산 속 달 조형물과 실제 하늘에 떠 있는 달을 비교하며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지난해 준공된 도원지 서편 순환산책로는 산지형을 이용, 산중턱에 설치된 목재데크형 산책로로, 도원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어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달서구 관광두레 김기백 대표은 " 2023년 새해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다며, 원주민으로서 월광수변공원이 대구를 대표하는 명품공원이 되었으며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