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맑은누리타워, 환경교육장으로 거듭난다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3-01-20 10:53:07

기사수정
  • - 주말․공휴일도 개방, 이번 설 연휴기간 방문객, 소정의 기념품 제공


▲ 맑은누리파크.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0일 맑은누리타워에서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 생활실천 및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도청어린이집 원생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환경음악회 및 환경사진전을 개최했다.

 

맑은누리타워는 소각시설 이미지 개선을 위해 연돌을 타워로 탈바꿈한 시설로, 옛 선조들이 사용하는 등잔에서 착안해 도청신도시를 밝게 비추는 의미를 담아 설치했다.

 

향후 타워 지상층에는 폐기물처리과정 및 환경의 소중함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100m 높이의 전망대에는 신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고, 북카페 등 시민 휴식 공간 및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환경교육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맑은누리타워는 별도의 신청이 없이도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설 당일만 휴관하고 설 연휴 기간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에코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체험프로그램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환경사진 전시와 환경캠페인 활동도 상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맑은누리파크 부지 내에 설치 중인 주민편익시설은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7월 준공되면 수영장, 찜질방, 실내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도청 신도시 내 부족한 체육 및 휴게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편의 및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맑은누리타워가 앞으로 환경체험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전망대를 찾는 관람객들의 볼거리와 환경체험공간으로 활용으로써 주민 친화적인 시설로의 이미지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양천구, 원인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최대 12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인이 불명확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개월 이상 3개월 이내 첩약(한약) 치료비의...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