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거주 외국인 45만7천명·전년비 10.3%↑…서울인구는 ↓
  • 최명호
  • 등록 2015-12-18 10:13:16

기사수정

최근 3년새 서울 거주자 인구는 계속 줄고 있으나 서울 거주 외국인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이주민의 날인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은 45만7806명이다. 이는 전년에 비해 4만2747명, 10.3% 증가한 것이다.

2013년 39만5640명을 기록한 서울 거주 외국인이 2014년 41만5059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2013년 방문취업제 기간만료에 따라 대거 출국했던 외국인근로자가 다시 입국하고 외국국적 동포, 유학생 등이 늘어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체류 유형별로 살펴보면 근로자가 11만6817명으로 전체 서울 거주 외국인 중 25.5%를 차지했다. 이어 외국국적동포가 25.5%, 결혼이민자(혼인귀화자 포함)가 10.1%, 유학생이 7.0%순으로 뒤 따랐다.

국적별로는 한국계중국인이 26만2545명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국인은 6만7340명, 미국인은 3만2699명, 베트남인은 1만3596명이었다.

서울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영등포구였다. 영등포구, 구로구, 관악구, 금천구 순으로 외국인이 밀집해 있었다.

특히 전문인력은 용산구와 강남구에, 비전문인력은 영등포구와 구로구와 금천구에, 결혼이민자는 영등포구와 구로구와 관악구에, 유학생은 동대문구와 성북구와 서대문구에, 투자자는 용산구와 강남구에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