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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동구청장 미포구장 기부채납 대비 활용방안 논의 - 지역 체육단체 간담회 갖고 시설물 활용방안 등 협의 임정훈 기자
  • 기사등록 2023-01-27 12: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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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김종훈 동구청장은 126일 오후 5시 구청장실에서 동구축구연합회(회장 고원춘)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동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미포구장 기부채납 실행 노력에 대한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기부채납을 대비한 시설관리 및 활용방안에 대한 생활체육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미포구장(방어진체육공원)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울산공업학원(울산과학대학) 등이 공동으로 조성한 체육시설이다. 동구 화정동 55-1번지 일원에 5676규모로 조성됐으며 축구장 2, 테니스장 2, 농구장 배구장 각 1, 클럽하우스 등을 갖추고 있다.

 

당시 준공인가일(2002.10.17)로부터 1개월 내 시설물 일체를 공원관리청(울산시)에 기부채납해야하며, 이 시설부지에 대해 추후 용지보상을 청구하지 못한다는 조건으로 인가가 났다. 그러나 울산공업학원(울산과학대학) 등은 미포구장 전체를 시민재산으로 넘기는 기부채납을 하겠다는 조건으로 사업 승인을 받았는데도 20년 넘게 약속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

 

울산공업학원(울산과학대학) 등이 미포구장 기부채납을 20년 넘게 미이행하면서 체육시설 및 기반시설이 노후화 되어 안전사고 우려가 높고 주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동구청은 20년 전의 기부채납을 이행하도록 울산시의 협조를 받아 울산공업학원(울산과학대학) 등과 꾸준히 협의해 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살기좋은 동구' 조성을 위해 미포구장의 기부채납이 빠른 시일내 이뤄지도록 울산시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미포구장을 주민 모두를 위한 공공체육시설로 새롭게 단장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축구장 및 실내훈련장을 추가 조성해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유치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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