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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혐의에 직면한 샌버나디노 총격범 친구 - 사건에 사용됐던 총기, 폭발물 재료 불법 구매 김가묵
  • 기사등록 2015-12-18 12: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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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n M. Haffey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샌버나디노 사건 당일 현장 조사를 하고 있는 CSI


미국 당국은 샌버나디노 총격 테러범인 사이트 파룩과 함께 테러 음모를 꾸미고 사건에 사용됐던 소총을 구매한 남자를 목요일(현지시각)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12월 2일 총격 테러에 사용된 총을 불법으로 샀을 뿐만 이날 공격에 사용된 폭발물 재료의 일부를 산 혐의도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중앙 지방 아일린 데커 미국 연방 검사는 성명에서 엔리케 마르케스는 불법적으로 총기, 폭발물을 구매한 것과 러시아 여성과의 허위 결혼으로 이민국에 대한 기망행위까지 포함해 형사 고소 한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데커 검사는 "마르케즈는 파룩과 함께 끔찍한 공격을 공모하였으며, 직접적으로 계획을 실행하지 않았더라도 그가 구매한 총은 14명의 무고한 희생자를 발생시켰다. 그의 범죄 행위는 샌버니디노 카운티, 남부 캘리포니아와 미국 전역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엔리케 마르케즈는 월마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으며 수줍어하고 온화한 사람으로 알려졌었다. 그가 예전에 일하던 바(Bar) 소유자는 그를 감수성이 예민하고 술이 없으면 싸움을 할 수도 없는 타입의 사람으로 묘사했다.


형사 고소에 따르면 마르케즈는 2004년 리버사이드(Riverside)로 이사해 파룩과 만났다.


이후 파룩은 마르케즈에게 이슬람교를 알려주었고 2007년 마르케즈는 종교적으로 바뀌었고 짧은 시간 내에 파룩은 급진적 이슬람교를 소개했다고 검찰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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