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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5.2%↑ 김만석
  • 기사등록 2023-02-02 09: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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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지난달(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2% 올라 3개월 만에 상승 폭이 확대되었다.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100)로 1년 전보다 5.2% 상승했다. 전달보다 0.2%p 높아진 것으로, 물가 상승 폭이 전달보다 확대된 건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월 5.4%를 기록한 뒤 9개월째 5%대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전기·가스 요금과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품목별로 보면 전기·가스·수도는 28.3% 올라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세 차례 요금을 인상한 데 이어 올해 첫 달에도 전기 요금을 인상한 여파인데, 전기료(29.5%), 도시가스(36.2%), 지역난방비(34.0%)의 상승 폭이 컸다.


상품은 1년 전보다 6.7% 올랐는데, 이 가운데 공업제품이 6% 상승했다. 가공식품이 전달과 같이 10.3% 올랐고, 석유류는 5% 올라 전달보다 상승률이 둔화했다. 세부적으로는 경유(37.7%), 경유(15.6%), 커피(17.5%) 등이 크게 올랐는데, 휘발유(-4.3%)는 떨어졌다.


농·축·수산물은 1.1% 올랐는데, 수산물이 7.8% 올랐고, 축산물이 0.6% 올랐다. 다만, 채소류 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농산물은 0.2% 하락해 전달에 이어 내림세를 지속했다.


서비스 물가는 3.8%가 올랐습니다. 특히 생선회(8.2%), 구내식당 식당비(6.3%) 등 외식이 7.7% 오르면서 개인 서비스가 5.9% 올랐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들로 구성돼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상승 폭이 줄면서 1년 전보다 6.1%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5.0% 올라 전달(4.8%)보다 상승 폭이 확대돼 2009년 2월(5.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 김보경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1월 물가가 전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된 데는 전기료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며 "전기·수도·가스의 (전체 물가) 기여도가 전기료 상승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0.17%p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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