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일 공단청사 다목적홀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 기관 벤치마킹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하여 공단 직원들이 타 기관에서 보고 배운 우수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공단 발전을 위해 어떻게 접목시켜 나갈 것인지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하반기 8개 분야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학습한 교통체육문화관광 우수 콘텐츠를 2023년 공단 경영계획에 연계반영하여,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화관광 분야로는 부산과 통영의 미디어 아트 선진지에서 학습한 사항을 장생포고래문화마을 미디어 아트 콘텐츠에 가미하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야간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체육 분야에서는 통영관광개발공사 체육시설을 벤치마킹하여, 상반기 중 공단 운동시설 앞에 ‘응급상황 대처요령 배너’를 설치할 예정이며, ‘쓰레기 및 재활용품 보관장소 개선’ 작업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풋살장 입체식 펜스 설치’ 및 ‘선암호수공원축구장 선수 대기실 설치’ 등의 사항은 구청과 협의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서울지역 시설관리공단 우수사항을 접목하여, 지방공기업평가원에‘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 컨설팅’을 신청한 상황이며, ‘IoT 융합 안전솔루션’ 및 ‘QR코드 점검표 운영’ 도입 등을 검토 중이다.

공단은 민선8기 공약과 관련한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남구지역 숙원사업 해결로 구민의 생활환경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고 고민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이춘실 이사장은 “다소 침체된 경제상황 속에서도 구민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더 큰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방공기업으로서 항상 구민의 복리증진만을 목표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