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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희생자 추모·피해 복구 결의안 채택
  • 김민수
  • 등록 2023-02-14 1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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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회 본회의장 전경



국회는 오늘(14일) 본회의를 열고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으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고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태호 위원장은 "이번 지진으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지진 피해에 대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긴급 구호·피해 복구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기 위한 내용을 결의안에 담았다"고 제안 설명을 했다.


김 위원장은 또 "국회가 우리 정부로 하여금 국제적 위상에 부합하는 인도적 지원, 긴급구호 활동을 추진하고 우리 교민과 유학생, 여행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결의안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결의안은 재석 229인 중 찬성 228인,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국회는 또 지진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의연금 모금안도 함께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국회는 의원들의 2월분 수당에서 3%에 해당하는 금액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의연금으로 갹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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