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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법원, 영국 관광객 살인한 미얀마인 사형 선고 - 검찰, DNA 보존에 실패한 샘플, 항소할 것 김가묵
  • 기사등록 2015-12-24 16: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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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OLAS ASFOURI / AFP

태국으로 휴가를 갔던 데이비드 밀러(24)와 한나 위더리지(23)를 살해한 혐의로 미얀마 출신 이주자 자우 린(22)과 원 자후 흐툰(22)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한나 위더리지와 데이비드 밀러의 시신은 코 타호(Koh Tao)리조트의 남쪽 해변에서 작년 9월에 발견되었다.


또한, 자우 린과 자후 흐툰은 위더리지를 강간하고 범죄를 은폐하러는 음모를 꾸민 것에 대해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판사는 판결은 목격자와 두 용의자의 DNA를 통해 결정됐다며 위더리지의 몸에서 체취한 법의학적 근거를 인용해 설명했다.


판결이 내려졌을 때 수갑이 채워진 두 이주민 노동자들의 표정은 어두웠으며, 관중 석에서 두 명중 한명의 어머니가 통곡했다.


두 사람은 영국 관광객을 죽인것을 부인했다.


두 용의자는 이 사건으로 충격에 빠진 태국 시민들의 압력에 의해 10월 2일 체포되었다.


검찰은 경찰들의 어설픈 수사와 22세의 두 이주민들에게 죄를 전가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DNA 추출과 샘플을 보존하는 것에 실패했고, 위더리지의 옷과 같은 증거의 주요 부분의 테스트를 축소 시켰다고 비난했다.


검찰은 판결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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