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학해장학회가 27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3,7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성부 부교육감과 박정환 한국프랜지공업(주) 관리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프랜지공업(주)이 사회공헌 사업으로 1966년에 설립한 학해장학회(장학재단)는 설립 첫해부터 매년 저소득층 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해 왔다. 고등학교 교육이 무상으로 전환되면서 2021년부터는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해장학외가 3년 동안 울산시교육청에 전달한 장학금은 모두 6,900만원이다.
학해장학회 장학금은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학생 38명에게 전달됐다.
2021년에는 고등학생 15명에게 각 100만원씩 1,500만원을 지원했다. 2022년에는 중학생 12명에게 각 50만원씩, 고등학생 11명에게 각 100만원씩 모두 1,7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장학금 금액이 지난해보다 많아 저소득층 학생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랜지공업(주) 박정환 관리실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부 교육감 권한대행은 “기업에서 관심을 가지고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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