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국비 69억 확보
  • 윤용중 기동취재본부장
  • 등록 2023-03-06 16:10:13

기사수정
  • 고용부 목포지청 등과 약정으로 일자리 창출사업 본격 추진



전라남도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69억 원을 확보해 지역 특성에 맞는 종합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6일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 목포시, 영암군, 해남군과 약정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전남도는 올해 신설된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을 포함해 ‘지역 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 3개 유형에서 1천392개 고용 창출과 5천825건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총 91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구인난 개선이 필요한 산업을 중심으로 중앙의 일자리 사업 대상 확대, 지원금 상향 등 지역 특성에 맞게 추가(PLUS) 지원한다. 올해 고용부에서 처음 추진하는 유형으로 전남도는 조선업, 농업 분야에서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국비 33억 5천만 원을 확보해 328명의 취․창업과 5천825건의 장려금 제공, 채용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선업엔 인력 유입과 장기 재직을 독려하기 위해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채용 예정자 훈련수당 조선업 일자리 도약 장려금 숙련 퇴직자 재취업지원금을 지원한다. 농업은 해남군을 중심으로 농번기 구인난 해소를 위해 인근 도시 인력의 취업 알선에서 근로계약까지 지원한다.

 

‘지역 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은 2023년 고용위기지역(목포시․영암군) 지원 종료에 대응하기 위해 1년 한시로 전남 조선업 도약센터 운영을 통해 맞춤형 취업 상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취업 정착금 제공 등 취업 서비스를 한다.


전남도는 목포시, 영암군과 연합체(컨소시엄)를 통해 총 42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조선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지역혁신프로젝트’엔 국비 25억 6천700만 원을 확보해 전남 주력 산업인 에너지․첨단산업, 관광산업 등을 중심으로 수요 맞춤형 교육훈련 시제품 제작, 컨설팅 등 기업 지원 창업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644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과 산업에 맞는 일자리 지원은 핵심산업과 주력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3개 유형의 사업 모두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