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성부)은 올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의 학업 복귀를 돕고자 꿈키움멘토단을 운영한다.
2021년부터 운영하는 꿈키움멘토단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게 자신의 경험담과 조언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 성격의 활동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25부터 2월 3일까지 올해 꿈키움멘토단을 공개 모집했다. 지원자 48명 중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지난달 14일 현직교사, 전문상담사, 상담·진로 전문가, 전문직업인 등 32명을 최종 선정했다.
오는 12월까지 꿈키움멘토단은 1대1 또는 1대多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업, 진로, 정서 지지, 심리 상담은 주 1회, 학업중단숙려제 대상 학생과 고위기 학생은 주 2회 멘토링 활동을 할 예정이다.
11월까지 학업중단 징후․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금속공예, 페인트 공예와 같은 제작 체험, 영화․연극, 미술관, 박물관 관람 등 문화예술 체험, 수제쿠키, 요리 등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꿈키움멘토단은 멘토링과 상담으로 학업중단 위기 대상 학생 123명 중에서 117명(95%)를 학교에 복귀시켜 학업을 이어가게 했다.
학생 31명이 참여한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을 310회 운영했고, 학생 65명이 참여한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7회 운영했다.
한편, 7일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최성부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민주시민교육과장, 꿈키움멘토 32명 등 모두 37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멘토의 역할과 활동 방향도 협의했다.
최성부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들을 위해 꿈키움멘토단에 지원한 모든 멘토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이 실현될 수 있게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세세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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