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절도범 검거를 도왔다.
8일 북구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3일 오후 8시 40분 쯤 북부경찰서 상황실로부터 전날 새벽시간에 발생한 아파트 주차장 차량 절도 사건의 10대 용의자 5명 중 2명이 송정동 일대를 배회하면서 또 다른 범행 대상 차량을 물색하고 있다는 내용과 인상착의를 전해 받고 집중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집중모니터링 중이던 오후 10시 30분 쯤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같은 남녀가 송정동 한 버스정류장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을 포착하고 곧바로 경찰에 출동을 요청했다.
오후 10시 36분 쯤 경찰이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조사한 결과 범행 사실을 시인, 경찰은 이들을 특수절도죄로 검거했다.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집중 모니터링과 경찰과의 신속한 협업으로 절도범 검거를 도울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CCTV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모니터링 요원과 상주경찰 등 23명이 1,650대의 범죄예방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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