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 동구 아동위원협의회(회장 고봉준) 및 남구아동보호전문기관 20명은 3월 10일 오후 2시 동울산시장 사거리에서 아동학대 예방 거리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충격적인 아동학대 사건이 다수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동 인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거리에 직접 나서서 홍보물을 배부하고, 아동 학대 예방 및 권리 보장에 대한 캠페인을 벌였다.

동구 아동위원협의회는 10년 전부터 연 4회 아동학대 예방 거리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아동이 폭력에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는 인권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고봉준 아동위원협회장은 “아동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가 널리 퍼져서 아동들이 행복한 동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존중하는 가정, 아동권리를 보장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동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