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신주철)는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을‘연안안전지킴이’로 선발하여, 연안 안전관리 시설물 점검과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초기 구호조치 등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19일간이며, 이후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평가를 거쳐 선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해양경찰서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https://www.kcg.go.kr/ulsancgs/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대상은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미성년자 제외)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연안사고 예방 활동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다. 특히,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 해양안전 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 관련 업무 유경험자를 적극 채용하고, 최종 선발자는 개별 통보 예정이다.
연안안전지킴이로 선발되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등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6개 장소에 2인 1조로 매월 15일에 3~4시간씩 도보로 순찰하며, 사고예방 계도・홍보, 안전관리 시설물 점검 등 임무를 수행하고, 개인별로 활동복과 물품, 활동비가 지급된다.
울산해양경찰서 신주철 서장은“연안안전지킴이 운영으로 민·관 협업 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연안사고예방 활동에 열의가 있는 분들은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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