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체납 차량 장기 미반환 영치번호판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을 징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올해 초를 기준으로 보관중인 영치 번호판은 214개로 체납액은 1억5천700만원에 이르며, 이 중 1년을 초과한 장기 미반환 번호판은 168개라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영치된 차량번호판의 소유자인 고의·상습 체납자의 거주지 및 차량 소재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체납차량 발견 즉시 견인 후 공매 처분하여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며, 납세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납세상담을 통한 분할 납부를 통해 생계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일제정리를 통하여 장기간 방치된 차량으로 인한 주민불편 등의 민원을 해소하고 불법운행차량(대포차)의 운행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여 주민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고의·상습 체납자에 대해 현장조사 등 적극적인 체납 징수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납세 의무를 고지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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