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2016년 2월말까지 대한체육회(엘리트체육)와 국민생활체육회(생활체육)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따라 제천시도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의 3개 단체를 통합하는 통합체육회를 2월 출범 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첫 단계로 제천시 통합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제천시와 교육지원청 각 1명과 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 등 3개 단체의 추천을 받은 총 9인으로 구성되었으며, 통합체육회 출범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통합체육회 정관 제정, 가맹단체 구성, 추진일정 등 통합에 필요한 사항들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제천시는 통합을 위한 사전절차로 3개 단체에 통합설립 근거, 통합의 당위성, 통합의 기본방향 등을 알려 자율적인 통합을 이끌고, 2016년 1월까지는 가맹단체 자율통합, 2월까지 정관 및 규정 제정, 창립이사회, 대의원 총회를 거쳐 2월말까지는 통합체육회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체육단체의 통합은 체육행정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체육인들과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면서 통합에 따른 모든 절차를 2차, 3차에 걸쳐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