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 공모
  • 장병기
  • 등록 2023-03-28 15:30:21

기사수정
  • 30개 기업 선정…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 운영비 200만원 지원
  • 가족친화의 날 도입·가족친화관련 프로그램 분야 아이디어 제안

▲ 가족친화경영지원사업 홍보물 / 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중소기업이 가족친화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2023년 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은 제안서 심사를 통해 총 30개 기업을 선정해 각 기업에서 가족친화경영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광주광역시에 있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다. 가족친화인증 기업 등은 심사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24년 가족친화인증 유효기간 연장·재인증 대상 기업은 심사에서 우대한다.


2019~2022년 공모사업 수혜기업은 신청할 수 없으나, 가족친화 최고기업의 경우는 1회에 한해 다시 지원 가능하다.

※가족친화인증기업 :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 인증을 받은 기업

※가족친화 최고기업 :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장기 유지한 기업(중소기업 12년 이상)


올해 가족친화경영지원사업은 새롭게 변경된 가족친화인증 심사기준을 반영해 ▲가족친화의 날 의무 시행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 1개 이상 운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족친화의 날’ 의무 시행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이상 특정요일을 가족친화의 날로 지정해 야근 없이 정시 퇴근하도록 하는 제도와 월 1회 1시간 이상 조기 퇴근하는 2개의 제도 중 1개의 제도를 선택해 운영해야 한다.


‘가족친화관련 프로그램’ 부분은 ▲가족참여 프로그램 운영 ▲가족 여가활동 지원 ▲근로자 상담 프로그램 운영 ▲자녀 교육지원 제도 ▲근로자 자기계발 지원 프로그램 ▲근로자 또는 가족 건강지원제도 운영 등 6개 유형 중 1개를 선택해 운영하면 된다. 기업의 고용 인원과 규모에 맞게 복수 선택도 가능하다.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은 신청기업이 6개 유형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내 운영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4월17일부터 21일(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함)까지이다. 참여는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cherry753@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제안서류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 등에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062-613-7984)로 문의하면 된다.


성유석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가족친화경영은 일과 가정이 균형감 있게 양립하면서 근로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가는 최고의 방법이다”며 “많은 중소사업장에서 가족친화경영 지원 사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